추위가 누그러들자 다시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내일은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바깥 공기가 무척 탁하다고요?
[캐스터]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1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2~3배가량 더 높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서울뿐 아니라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설상가상으로 내일은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됩니다.
오늘보다 공기 질이 더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북 무안과 충북 북부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경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대기 정체와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으로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먼지로 뿌연 하늘이 이어지겠고요.
아침부터 낮 사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5도, 대구 2도, 광주 6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높아 큰 추위 없겠고요.
낮 동안 햇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13도, 대전 15도, 대구와 광주 16도, 부산 18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습니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작기 때문에 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일반 마스크는 차단이 되지 않기 때문에 꼭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고요.
더불어 귀가하면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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